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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fter 30
7월 31일날 Grouse Mountain을 갔다오고 집에 2-3시 되게 일찍와서 무리하지 않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컨디션이 되게 괜찮더라구요? 다리도 욱씬거리지도 않고, 발바닥도 아프지않고, 무릎도 괜찮은거 같고... 그리고 중요하게도 월요일 휴일날 딱히 약속이 있었던것도 아니였어요. 근데 요즘 밴쿠버 날씨가... 지긋지긋하게 더워서 집에 계속 있으면 하루종일 사우나에 있을거같은거같은거에요.. 그래서...... 다음날 또 가자! 이렇게 된거죠...ㅋㅋㅋㅋ 그래서 또 4시에 일어나서 이번에는 아침도 좀 먹어주고 그러고 나서 집을 또 나섰습죠ㅎㅎㅎ 오늘은 혼자 가는거기도 하고 내 페이스로 옆 산 오르는 사람들 무시하고 가보자! 해서 천천히 무리 하지 않게 시작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가는거니 하이크 레벨을 알..
BC주에서는 8월 1일이 BC Day라고 해서 쉬는 날 이에요, 그래서 Long weekend 였죠. 더위도 그렇고 일때문에도 그렇고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꿀같은 휴식이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2일부터 5일까지가 더 헬이였습니다..진짜..하..) 아무튼.. 롱위캔드를 맞아서 제 친구와 grouse mountain을 가기로 했습니다.ㅋ 만나도 먹기만 하지 운동이라곤 저번달에 같이 올라간 Joffrey lakes가 끝이였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둘이 grouse mountain을 가기로 했다죠..ㅋㅋ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제생각에는 막차였던 night bus를 타고 다운타운을 나가서 총 2번을 갈아타서 trail입구까지 도착. ㅎㅎ 그리고 힘차게 시작! 시작하자마자 이거 어쩌지란 생각 ..
Canada Day에 Joffre Lakes를 갔다가 그 다음날은 Victoria로. 아침 다섯시에 버스를 타고 페리를 타러 갔죠. 그리고 첫 스케쥴은 The Butchart Gardens. 버차트가든은 빅토리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데 지금은 또 성수기라 입장권 금액이 제일 높더라구요.. 솔직히 꽃보는게 제 취향도 아니고 해서 $40불이 저한테는 큰 돈이였어요. 그렇지만 친구랑 가기도하고 나름 여행이기때문에 큰생각없이 싫지는 않은 맘으로 갔죠.. (싫지는 않았지만 그냥 오래 걷겠구나…정도?ㅋ) 근데 왠걸. 되게 예쁘고 나름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닼ㅋㅋ 가이드님이 추천했던 로즈가든은 너무 예쁘고 장미마다 향기도 너무 좋고 굿굿! 그리고 Japanese Garden 도 있었는데 가이드님은 안가도 된..
밴쿠버로 이사를 오고 벌써 1년이나 지났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제 친구가 밴쿠버로 놀러왔어요! 이제는 친구가 와도 잠자는거는 걱정 안해도 되구 얼마나 기대를 했었게요ㅎㅎ 저는 근데 일을 하는중이였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제 친구도 저만큼이나 현실적인 애여서 구지 휴가를 안썼어요. 10일 왔는데 주말을 두번끼고 오고, 급휴가를 써도 문제는 없었거등요ㅎㅎ 나름 여기저기 다녔어요!!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그리고 나름 좋았던 것은 친구가 여기서 지내면서 늦잠도 자고 해서 기부니가 좋았죠ㅋ (워낙 열심히 지내는 친구고 집에있으면 신경써야될게 이것저것 있어서 휴가인 만큼 늦잠 잤다고 하면 ㅎㅎ 다행이나 싶었죠 :)) ) 스탠리 파크도 가고, 좋아하는 운동 스팟도 같이 가고, aquatarium도 가고 r..
정말 오랜만에 올려보네요. 일에 치이고 삶에 치이면서 바쁘게 살다가 휴일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 다시 써봅니다. ㅎ 캘거리에서부터 알고지내던 맘씨 착한 멜리씨와 캐나다 데이 (Canada Day 7/1) 휴일을 맞아 바쁜 일정을 보냈었습니다. 당일여행으로 투어를 끼고 밴쿠버에서 2시간에서 2시간 반 떨어진 joffre lake란 곳으로 hiking을 갔다왔는데 진짜 정말정말 아름다웠어요ㅠ 하이킹이란게 정상에 가면 너무 아름답고 자연을 내 두눈에 담고 또 담고싶을만큼 예쁘지만.. 가는 길은 진짜 후… 제 무릎이 살아남았다는게 다행이였다는요ㅠ 멜리씨랑 저는 같이 투어로 같이 온 분들과는 다르게 low lake로 바로 안가고 middle과 upper lake가는 길로 향했죠. 윗 사진처럼 가는 도중 풍경도 ..
다들 건강하신가요? 아프지 않고요? 밴쿠버는 비가 너무 내려서 몇몇 지역이 지금 홍수가 나서 난리가 아니에요..ㅠ 주말에 비가 안멈추고 도시가 잠길거 같이 계속 내리던데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대피해야하는 상황까지 왔네요. 밴쿠버에서 첫 겨울을 지내는 저로서는 이게 정상인가,, 비가 원래 이렇게 많이 내리나 싶었는데 이렇게 많이 내려서 산사태가 나고 홍수가 나서 대피해야되는 상황이 온게 여기저기 기사에서는 100년에 한번 있을뻔한 일이라네요.. 7월달에는 한국에서도 겪어보지 못한 더위에, 지금은 비때문에....참.. ((어렸을때 산사태를 직접적으로 겪어본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너무 무섭더라구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도 홍수, 산사태가 터졌으면,, 어우... 옛날 악몽을 다시 꿀꺼같아요..)) 그래..
최근에 한 두달동안 일때문에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힘들었어요..ㅠ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노래를 듣는 편인데 머리에 잡생각이 많아져서 노래만으로도 조금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취미를 찾자..싶어서 여러가지 찾아봤어요. 색칠을 할까 했는데 전에 해봤던 결과 제가 오랫동안 빠져서 할만한 일이 아니였어서 포기. 운동 클라스를 받으러 가자 했는데 한국만큼 가격이 착하지는 않아서 포기는 아니지만 아직 생각중에 있구요. 건담을 만들자니, 옛날에 한번 해봤어서, 잼있었긴한데 시작하면 오래걸려서 오랜만에 하기엔 오바같기도 하고 하기전에 이것저것 자잘한 도구들이 필요해서 Long-weekend때 하자 하고 일단 패스. 그래서 생각한것이.... 흐흐흐 건담도 한번 해봤었고, 쉬웠던 원피스 배모델들도 2-3개 만들..
얼마만에 올리는 글인지..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는 바람에 시간이 훅 지나가 버렸네요. 올릴려다가 못올리는 글 이제야 올립니다. ((다들 스트레스를 풀수있는 자신만의 hobby가 있었음 하네요 )) Downtown에서 한창 Imagine Van Gogh 라는 exhibition이 좀 전부터 열리고있었는데 초반에 갈려고 했다가 바로 마음을 접었던게 티켓 가격이 크흠.... 제 기준에서 비쌌다고 생각이 들었어서 그냥 포기하고 도시 다른곳들을 곳곳이 즐기자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제가 art에 큰 관심은 없었다지만 언제 이런 전시회를 보고 즐기겠나 생각을 하다보니 뭐 그렇게 비싸게도 안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티켓을 끊고 칭구와 전시회장을 갔지욥. 이런 전시회가는게 진짜 너무너무 오랜만이라서 설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