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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se Mountain - Grind Trail - Day 1 본문

B.C. & Present

Grouse Mountain - Grind Trail - Day 1

albertan 2022. 8. 6. 03:04

BC주에서는 8월 1일이 BC Day라고 해서 쉬는 날 이에요, 그래서 Long weekend 였죠.

 

더위도 그렇고 일때문에도 그렇고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꿀같은 휴식이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2일부터 5일까지가 더 헬이였습니다..진짜..하..)

 

 

아무튼..

롱위캔드를 맞아서 제 친구와 grouse mountain을 가기로 했습니다.ㅋ

만나도 먹기만 하지 운동이라곤 저번달에 같이 올라간 Joffrey lakes가 끝이였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둘이 grouse mountain을 가기로 했다죠..ㅋㅋ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제생각에는 막차였던 night bus를 타고 다운타운을 나가서

총 2번을 갈아타서 trail입구까지 도착. ㅎㅎ 그리고 힘차게 시작!

 

시작하자마자 이거 어쩌지란 생각 드신적이 있으십니까?

처음은 나름 괜찮긴한데 그래도 뭔가 두려움에 휩싸이는데 아니나 다를까

경사가...ㅠㅠㅠ 뭐 매주 올라가시는 분들은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hiking이라곤 일갈때 

걷는게 거의 다였다구요...그래도 일주일에 2-3번씩 줄넘기를 해서 그런가... 다리가 버텨주긴 했는데...

와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맨 위에 사람이 보이십니까.....

 

시작하고 나서 저희 둘 말수가 줄어든게 아니라 한마디도 없어졌다죠....

숨을 가쁘게 쉬고있어서 한마디도 안나와요...

 

반...반까지 왔어요..ㅠ

1/4까지 올라가면 큰 사인이 있는데 그때는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halfway오기전에 쉬는데 진짜 심각하게 내려가야되나

생각했어요...ㅠ

 

아무 정보도 없이 간거라서 후회를 얼마나 했는데요. 경사가 저랬으면 운동을 조금이라도 더 하지 않았을까....하고요.

 

 

 

 

 

드디어 정상!! 크흑....ㅠㅠㅠㅠㅠㅠ

 

진짜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ㅠ

Halfway후로부터는 아무생각없이 계속 힘들다 지친다 근데 이젠 내려갈수 없다 하면서 경사가 더 심해지는 길을 올라갔는데 익숙해지기는 커녕 계속 힘들어하는 제 몹쓸 몸뚱아리때문에요 욕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코스가 1.5에서 2시간 걸린다고 해서 저희는 처음이고 그래서 3시간 걸릴라나 했는데 딱 2시간 걸리더라구요. 후....

 

암튼 그렇게 정상에서 축배 ($10이나 하는 smoothie, 이...사기꾼들....) 를 들고,

투어 시작!

 

 

여기는 정상에 이것저것 볼것 할것이 많더라구요.

 

몰랐는데 곤돌라 타고 바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걸어 올라오는 사람들 만큼 많구요.. 

 

곰도 있고, 새 (owl & eagle 인가? 정확하진 않습니다) 들 설명, 쇼 뭐 이런것도 있는거 같고, lumberjack show 그리고 집라인도 있고... 저희는 그때까지 기다리고싶지 않아서 곰 보고 그냥 내려 갔습니다..

 

 

곰들도 더위에 지쳐있던지 수영하는 모습도 보고....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맛있는데! 왼쪽 salad 굿굿!

(사진들 side by side로 하는법 찾았어요!!!!! ㅠㅠㅠㅠ)

 

내려와서 멜리씨 동네에서 맛있는 스시집에서 밥 먹구 아이스크림 먹어주고 커피 마셔주고 풀로 먹고 집으로 갔죠..ㅋㅋㅋ

 

 

 

Grouse Mountain.....

 

한번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은..좋았어요. Acitivity 많고 한게 좋은 겉아요. 많지는 않지만 제가 가봤던 hiking 코스들 정상들보다는 view가 와.... 이런건 없었어서 아쉬웠달까요... 옆으로 또 더 올라갈수 있는 trail이 있는데 거기 가면

아름다운 view를 볼수 있겠죠? 저는 모릅니다... 못가겠더라구요..

 

갔다오게되면 다리 마사지는 꼭!! 필수 입니다.

저는 마사지보단 벽에 다리 올리고 있었어요.... 뭐든 해주셔야 다음날 걸을수 있습니다ㅋ

 

다들 맛잇는거 드시구, 좋은데 많이 가시고,

행복하세요~

 

 

Until next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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