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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fter 30

Joffre Lake 본문

B.C. & Present

Joffre Lake

albertan 2022. 7. 3. 13:01

정말 오랜만에 올려보네요.

일에 치이고 삶에 치이면서 바쁘게 살다가 휴일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 다시 써봅니다. ㅎ

캘거리에서부터 알고지내던 맘씨 착한 멜리씨와 캐나다 데이 (Canada Day 7/1) 휴일을 맞아 바쁜 일정을 보냈었습니다.

당일여행으로 투어를 끼고 밴쿠버에서 2시간에서 2시간 반 떨어진 joffre lake란 곳으로 hiking을 갔다왔는데 진짜 정말정말 아름다웠어요ㅠ


Middle 레이크 가는 트레일

하이킹이란게 정상에 가면 너무 아름답고 자연을 내 두눈에 담고 또 담고싶을만큼 예쁘지만..

가는 길은 진짜 후… 제 무릎이 살아남았다는게 다행이였다는요ㅠ

멜리씨랑 저는 같이 투어로 같이 온 분들과는 다르게 low lake로 바로 안가고 middle과 upper lake가는 길로 향했죠. 윗 사진처럼 가는 도중 풍경도 진짜로 영화에서만 볼듯한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데… 저 길을 시작으로 힘든 여정이 저희를 기다리고있었다죠ㅠ

계속되는 steep 했던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드디어! ㅠㅠㅠ middle lake에 도착!!! 크흑ㅠ

ㅠㅠㅠ 기쁘다 즐겁다!

산 정상의 빙산이 녹아서 에메랄드 색의 레이크라는 하는데… 솔직히 가이드님이 열심히 설명할때 졸고있었어서..

사진 간단하게 후딱후딱 찍고
다시 upper lake를 향해 갔습니다ㅎㅎ
이왕 쉬는거 끝까지 올라가서 쉬자해서 같이 올라가자했을때 멜리씨 힘들게 했을까 걱정했는데 멜리씨보다 제가 죽을라했어요ㅠㅠㅠ

7월에도 산에 눈이 많죠!


Upper lake에 도착한 저희가 자랑스러웠습니다ㅠㅠ
어퍼레이크까지 한시간?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린거 같있어요. 쉬고 먹고 사진찍고 하고 시작점까지 다시 도착한게 딱 3시간 마크였어요.

근데 어퍼는 진짜 너무 아름다웠어요ㅠㅠ

더웠지만 날씨도 최고였구요 구름도 많이 있지도 않고 적당했고.. just magnificant 였습죠ㅋㅋ

그리고!



캬하ㅠㅠ

저 새가 참새보다 커서 훅 날라오면 되게 무서워요. 다들 손을 벌리고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새를 찍는다고..ㅋㅋ


내려오는 길에도 워낙 돌도 많고 원래 내려가는게 올라가는것보디 힘든일이라 (제 나이도 이젠 한 순간이라도 멍때리먄 치명적일수 있답니다ㅠㅠ) 사진찍을 겨를이 없다가 다 내려오고 주차장 가는길에 찰칵ㅋㅋ 하지만 여전히 너무 아름답다는거ㅠ

제가 혼자 가도 크게 문제는 안됬겠지만 나름 길게 이어오고있는 제가 좋아하는 멜리씨와 같이 오게되서 너무 행복한 날이였어요..


되게 오래간만에 올린 글이기도 하지만

글을 어느 분이 읽으시던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지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


Until next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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