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fter 30
스트레스 풀자 본문
최근에 한 두달동안 일때문에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힘들었어요..ㅠ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노래를 듣는 편인데
머리에 잡생각이 많아져서 노래만으로도 조금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취미를 찾자..싶어서 여러가지 찾아봤어요.
색칠을 할까 했는데 전에 해봤던 결과 제가 오랫동안 빠져서 할만한 일이 아니였어서 포기.
운동 클라스를 받으러 가자 했는데 한국만큼 가격이 착하지는 않아서 포기는 아니지만 아직 생각중에 있구요.
건담을 만들자니, 옛날에 한번 해봤어서, 잼있었긴한데 시작하면 오래걸려서 오랜만에 하기엔 오바같기도 하고
하기전에 이것저것 자잘한 도구들이 필요해서 Long-weekend때 하자 하고 일단 패스.
그래서 생각한것이....
흐흐흐
건담도 한번 해봤었고, 쉬웠던 원피스 배모델들도 2-3개 만들어 봤었고
이런거 하기 좀 좋아해요. ㅋ 그래서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똭!
뮤직박스 달린거는 처음 해봐서 기대를 듬뿍안고 시작을 했는데
오 생각보다, 기대만큼 재미있었어요! 이게 뮤직박스 달린거라서 오르골 음악나올때 움직임이 있는데
그부분에서만 아주 최큼의 어려움이있었는데 괜찮았어요.
예쁘지 않습니까??!
분홍분홍 하고 파스텔색감?이라고 해야되나.. 뭐 암튼 그래서
할때도 되게 어머어머 예쁘다 하면서 했어요.
그리고 중요한것은 할때 진짜 잡생각 없었다는요!
하면서 platform이 생기고, 나무가 생기고, ferris wheel 관람차가 생기고 해서
끝이 보인다는 생각에 두근두근만 했을뿐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만든 쓸데없는 생각이였기 때문에 이렇게 몰두하면서 내가 좋아하는거 딱
하고 나면 나중에 끝나도 굳이 다시 잡생각 나지도 않고,
머리에 남아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거는 그거대로 차분하게 정리하게 되더라구요.
이거 하나로 스트레스가 풀린것도 아니고
진행형이긴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남겨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아서 올려보읍니다.
((제 건담사진과 원피스 배 프라모델들 사진들은 이제 찾을수 없기에.....ㅠㅠㅠㅠ))
님들도 술이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시든, 저같이 뭐 끼워맟추는거 하시든
하고싶은거 하시구 먹고싶은거 먹으시면서
스트레스 팍팍 푸시고, 재미있게 하루하루 보내셨음 합네요 :))
Till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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